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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및 일상

[직장일기] 출근충의 비애

1년차

2일차)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배울게 많아 보인다.

40일차) 존나 바쁘다...

89일차) 존나 존나 존나 바쁨. 유니티, Electron, react 배움.
145일차) 전보다 여유로워졌다. 근데 다시 바빠질 듯. 블록체인과 PHP 공부 중

6개월) PHP 마스터함, 블록체인 합의 과정 공부 중

7개월) Vanilla javascript의 캔버스로 카메라 엔진을 구현함, JS를 심도있게 공부 중. 벌써 입사한지 7개월 반정도 지났다.

7개월 + 26일) 여러 프로젝트가 중첩되면서 할 일이 너무 많아졌다. 회사에선 일할 시간이 부족하고 집에선 쉬고 잘 시간이 부족하다..

8개월 + 21일) JS를 극한까지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고 있는 중

9개월 + 14일) 동시에 하고 있는 일이 많아서 너무 힘들다. 3일만이라도 푹 쉬고 싶다..

10개월 + 9일) 경력은 막 10개월차를 넘어섰고, 체력은 막 10분의 1로 접어들었다. 10~20년차들은 대단한 사람들이다, 정말로.

11개월 + 1일) 일은 여전히 많고, 경력은 1년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 최근 블로그에 개발 글을 통 못올렸는데, 신경을 좀 써야겠다.

 

2년차

1년 + 6일) 여러가지 일들이 마무리되기 직전이라 바쁘다. 드디어 2년차다. (1년 재직 이후는 1년차가 아니라 2년차라고 한다)

13개월 + 8일) 일의 양은 좀처럼 줄어들진 않지만 슬슬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는 중이다. 건강은 나빠지는 것 같고..

14개월) ... 예전엔 취미로 했던 프로그래밍이 이 되면서 현타가 오기 시작했다. 할게 없어서 일을 한다. 최근엔 WebRTC를 공부 중이다. 동시에 하고 있던 큰 프로젝트 3개 중 2개가 거의 마무리되었고, 규모가 매우 큰 프로젝트를 기획/개발하고 있다.

15개월 + 17일) 요즘은 그냥 저냥 일하고 있다. 일의 양은 딱히 엄청나게 많진 않은데 무기력증이 심해진 것 같다.

17개월) 벌써 20대 중반이 되었고, 7개월만 더 일하면 3년차가 된다. 두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어 조금 여유로워졌다.

18개월 + 9일) 특정 프로젝트에 꽂혀서 빡세게 개발 중이다. 나머지 일들은 이제서야 조금 풀리는 느낌이 든다. 다만 이제 블로그에 신경을 쓸 수가 없다..

19개월 + 16일) 할게 너무너무 많다. 잠도 거의 못자고 일하는 중이다. 죽을 것 같다.

21개월 + 16일) 조금씩 끝이 보인다. 7월쯤되면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요즘들어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22개월 + 16일) 얼마 뒤면 3년차가 된다. 최근 사랑니를 빼서 대략 정신이 멍하다. 이제 좀 쉬고싶다..

23개월 + 14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다. 회사를 다닌지 713일이 지났다. 요즘은 Go언어와 절차지향을 공부하고 있다.

 

3년차

2년 + 11일) 이더리움 소스코드와 Go언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는 중이다. 벌써 3년차가 되었고, 최근엔 야근을 좀 했더니 몸이 매우 피곤하다.

26개월 - 1일) 요즘 일은 조금 여유로워졌지만 몸이 쉽게 지친다. 예전에는 하루 이틀 쉬면 금방 회복됐는데, 이젠 하루 야근하면 3일은 쉬어야 회복되는 것 같다.

27개월 + 5일) 쉬고 싶다..